큰 놈 … 작은 놈 … 가전 '양극화'

업계 앞다퉈 동시 출시 전략음식물처리기 5ℓ·2ℓ 나란히'10인 대세'저당밥솥, 6인용도1인가구 쑥 vs 거거익선 트렌드생활·소비 방식 다양화 반영

생활·소비 방식 다양화 반영 가전업계에서 '크기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제품 용량을 크게 줄인 소형가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반면 개인의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따지는 '나심비' 트렌드가 생기며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사례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카라는 지난 5월 5ℓ 대용량 제품인 '블레이드X'와 콤팩트한 사이즈의 2ℓ 용량 '스마트카라 400 Pro2'를 동시에 출시했다. 수요층이 가장 많은 2ℓ 용량 제품과 함께 프리미엄·대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타기층 수요까지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블레이드X'는 다인 가구가 사용해도 넉넉한 5ℓ 용량으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건조분쇄 방식의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중에서는 가장 크다. 표준모드와 강력모드 두 가지를 사용할 수 있는 '듀얼 처리모드'를 적용했으며, 강력 처리 사용 시 닭뼈나 게 껍데기와 같이 기존 음식물 처리기에서 사용하기 어려웠던 딱딱한 음식물 부산물도 처리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밥솥 또한 가구 형태별로 필요로 하는 기능이나 용량이 천차만별이다. 이에 밥솥 업계 역시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기능과 용량, 내솥 등을 다양화한 밥솥을 출시하는 추세다. 반면 기존 10인용만 출시하던 '저당밥솥'은 6인용 제품을 선보였다. 당뇨나 다이어트로 꾸준한 식단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기능은 유지하되 사이즈를 줄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1인 가구에 최적화한 '트윈프레셔' 미니 밥솥 또한 소형 가구 수요에 대비하여 퓨어핑크·라벤더·그레이스 아이보리 등 다양한 컬러로 선택지를 넓혔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maekyungsns /  🏆 15.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심윤희칼럼] 드러눕는 무기력 청년들그냥 쉰다는 '한국판 탕핑족'7월 44만명 역대 최대치'게으른 세대' 비난만 말고노동시장 양극화 해소 속도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추석선물 양극화'…5억원짜리 술부터 6천원대 양말까지(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고물가에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의 추석 선물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온국민이 고물가 난리인데”…48만원짜리 금커피 들여온 이 회사롯데百, 청담동 ‘바샤커피’ 첫 매장 오픈 “소비 양극화 부추겨” VS “샤넬같은 명품 전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제 정신이니, 이 시국에 전기차?” 욕해서 미안…‘넘사벽’ 4천만원대 하극상 SUV [카슐랭]“차원이 다른 소형 오프로더 전기차” 성능·공간, 체급을 뛰어넘는 ‘하극상’ 보조금 받으면 ‘4천만원대 작은 거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밥솥 만들던 ‘이 회사’ 이젠 잡곡도 판다…식품으로 영역 넓힌 가전기업들가전 지속 성장 한계 극복 위해 연관 식품 사업으로 눈 돌려 휴롬, 세척 과일 담은 ‘주스키트’ 쿠첸, 곡물 혼합한 ‘121건강잡곡’ 기존 제품 시너지로 판매량 증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티메프 경영진 '구영배, 위메프 상품권 사업 티몬에 이관 지시'(종합)(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가 쇼핑 플랫폼 위메프를 인수한 뒤 상품권 사업과 디지털·가전 사업 부문을 티몬에 넘기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