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김대중재단 7일 광주에서 백수연 개최1980년 광주대교구장 재직당시 광주현실 전달
1980년 광주대교구장 재직당시 광주현실 전달 백수를 맞는 윤공희 대주교가 지난해 5월3일 전남 나주시 광주가톨릭대학교 주교관에서 와 인터뷰를 하며 활짝 웃고 있다. 나주/김혜윤 기자 [email protected]광주전남김대중재단은 7일 오전 11시 광주 라마다호텔프라자 충장호텔 12층 대연회장에서 윤공희 빅토리노 대주교 백수연을 연다. 이 단체는 “백수연은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을 위해 헌신해온 윤 대주교의 탄생 100돌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다”고 밝혔다.
윤 대주교는 1924년 11월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태어나, 출생 하루 만에 유아세례를 받고, 빅토리노라는 세례명을 받았다. 함경남도 원산의 덕원신학교를 마치고, 50년 월남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윤 대주교는 1963년 로마 바티칸에서 주교 서품을 받고, 초대 수원교구장을 맡아 10년간 봉직했다. 1973년 광주대교구장으로 부임한 윤 대주교는 1980년 5월19일 서울에서 김수환 추기경을 만나 계엄군의 과잉진압 등 상황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5·18 이후에도 윤 대주교는 5·18 당시 군인들이 시민들을 학살했던 장면이 담긴 사진 300여장을 실은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발행을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등 5·18 진상규명을 위해 헌신했다.
한국 천주교 생존 주교 가운데 최고령인 윤 대주교는 2000년 광주대교구에서 정년을 맞아 은퇴했고, 올해 10월20일 광주대교구청 성당에서 ‘윤공희 대주교 주교성성 60주년 축하미사’를 봉헌한 바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KAL 858 사건, 진실규명 없지만 가능성 보여준 '꼬꼬무'1987년 대한항공 여객기 사건 다룬 SBS 꼬꼬무 100회 '공작 1987, 살아있는 블랙박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으로…아들 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아빠[앵커]아이들 싸움이 어른 싸움으로 번지면서 40대 남성이 아들 앞에서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했지만, 상대방은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습니다.윤정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가계빚 안꺾이네 … 10월 주담대 또 '껑충'한달새 3조1512억 증가올 들어 가장 큰 증가폭추가 대출규제 나올듯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여름옷 다시 꺼냈네…강릉 30도 육박, 곳곳 11월 최고기온 경신흐리고 비 오며 햇볕에 의한 기온 상승 주춤6일 찬바람 불면서 기온 큰 폭 하강 예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건희 여사 “장애·비장애 예술인 함께하는 활동, 우리 사회 큰 희망”김건희 여사가 첼리스트 요요마(Yo-Yo Ma), 발달 장애 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장애 예술인들의 활동을 응원했다. 요요마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전부터 김여사가 순수한 마음으로 장애 예술인들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왔다'면서 대통령 집무실에 발달 장애 작가의 미술작품이 전시된 것 또한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이자 메시지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장애 예술인과 비장애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활동은 우리 사회 전체에 큰 희망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계속 이어지도록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아시아나, 결국 ‘화물사업’ 뗀다…큰 산 넘었지만 누가 사갈까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사업부 매각을 승인하면서 대한항공과의 합병에 한발짝 더 다가섰지만 남은 과제가 산적한 만큼 여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2일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인 EU 집행위원회에 제출할 시정조치안에 포함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분리 매각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에 참석한 5명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