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코스피가 11일 탄핵 정국의 불안 지속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수세에 이틀째 올라 2,44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67포인트 오른 2,442.51에, 코스닥은 14.33포인트 오른 675.92에 장을 마감했다. 2024.12.11 [email protected]금투세 폐지에 개인이 코스닥 시장에 복귀하면서 코스닥지수는 2% 넘게 올랐다.지수는 전장보다 5.69포인트 내린 2,412.15로 출발해 약보합세를 보이다 장중 상승세로 돌아선 뒤 오름폭을 키웠다.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5.3원 오른 1,432.2원을 나타냈다.그간 탄핵 정국 장기화 우려에 '팔자'를 이어가던 개인은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이며 코스피 시장에 복귀하는 듯했으나,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서며 4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고려아연 등은 내렸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33포인트 오른 675.92에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금투세 폐지를 골자로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소식에 1천94억원 순매수하며 8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HLB, 휴젤, 클래시스, 신성델타테크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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