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FOMC 여파 급락…원/달러 환율 금융위기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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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FOMC 여파 급락…원/달러 환율 금융위기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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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미국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나온 여파로 급락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은 16.4원 급등한 1,451.9원을 나타내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마이크론 실적 전망 부진에 따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의 낙폭이 컸다.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50포인트(1.95%) 내린 2435.93로,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21포인트(1.89%) 내린 684.36로 마감했다. 2024.12.19 [email protected]전날 코스피는 미국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 회의 결과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나온 여파로 급락했다.주간 거래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은 16.4원 급등한 1,451.9원을 나타내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마이크론 실적 전망 부진에 따른 삼성전자(-3.28%), SK하이닉스(-4.63%) 등 반도체주 의 낙폭이 컸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04% 올랐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09%, 0.10% 하락했다. 부진한 실적 전망을 제시한 마이크론 (-16.

18%)이 급락한 데 이어 브로드컴(-2.37%), AMD(-2.08%) 등이 내리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1.56%)는 3거래일 연속 내렸다. 한편 미국 상무부가 공개한 올해 3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확정치)은 전기 대비 연율 3.1%로 잠정치(2.8%)와 시장예상치(3.0%)를 모두 웃돌았으며,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예상치를 밑돌았다.국내 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및 기술주 약세 등에 하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다만 이미 저평가 상태라는 점에서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5%를 돌파하는 등 12월 FOMC 여진을 아직 온전히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며'다만 더는 잃을 게 없어 보이는 레벨까지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하락했고, 환율 상승도 수출업체에 나쁠 건 없는 환경으로 미국 증시 분위기에 휩쓸려 국내 증시가 또 한 번의 지수 레벨 다운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오전 발표되는 중국 LPR는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은 밸류업지수 리밸런싱이 진행되는 날로, 특별 편입 대상의 주가 흐름을 주시할 만하다. 신규 편입 대상 종목은 KB금융,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KT, 현대모비스 등 5개 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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