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코스피가 26일 미국발 관세 우려에 0.5% 내려 2,520대 초반에서 장을 마쳤다.
윤동진 기자=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3.98포인트 내린 2,520.36으로 장을 마감한 26일 오후 서울 하나은행 본점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1.26 [email protected]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98포인트 내린 2,520.36로 집계됐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42억원, 기관은 2천38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871억원을 순매수했다.전날 1% 넘게 올랐던 코스피가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하락 전환한 데는 트럼프발 관세 우려의 영향이 컸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관세 정책 우려가 유입되면서 한국뿐 아니라 일본, 대만 등 대미 수출 국가의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이었다"며"방산, 금융, 원자력 등 트럼프 트레이드로 상승했던 업종들의 차익실현 나타났다"고 분석했다.특히 KB금융, 신한지주, 삼성생명, 메리츠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삼성화재 등 금융주가 동반 하락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방위비 예산 감축 언급 등의 영향으로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풍산, LIG넥스원 등 방위산업 관련 종목이 급락했다.업종별로 보면 기계, 의약품, 보험, 운수장비, 증권, 전기전자, 화학 등이 약세였고, 연말을 앞두고 주주환원 기대감이 높아진 통신업을 필두로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지수는 전날보다 0.76포인트 오른 697.59로 출발해 장 초반 70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약세로 전환했다.전날 13% 급반등했던 시총 1위 알테오젠은 이날 10.27% 하락해 다시 30만원선을 내줬다.반면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JYP Ent., 에스엠, 스튜디오드래곤, CJ ENM 등 미디어·엔터주는 강세를 보였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코스피, 금리 부담에 약세 2,600선 등락…코스닥도 내려(종합)(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코스피가 29일 미국 금리 급등에 따른 부담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2,60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돌발변수에 발목잡힌 코스피 1% 내려 2,600선 내줘…코스닥도↓(종합)(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코스피가 30일 고려아연[010130]의 대규모 유상증자 등 돌발변수에 1% 가까이 하락하며 2,600선을 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코스피 장 초반 2,470대 약보합 흐름…코스닥도 내려(종합)(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코스피가 21일 장 초반 2,480선에서 등락하며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반갑다' 외인·기관 동반 순매수…코스피 2,500대 회복 마감(종합)(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코스피가 22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2,500선 위에서 거래를 마쳤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코스피 '트럼프 우세'에 2,560대 후퇴…코스닥도 하락(종합)(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코스피가 6일 2,560대로 밀려났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 쇼크'에 환율 1,410선 깨졌다…코스피 2,410대로 밀려(종합)(서울=연합뉴스) 한지훈 민선희 송은경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이후 '트럼프 쇼크'가 계속되면서 원화 가치와 국내 주가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