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코스피가 21일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유입되면서 2,690대 부근에서 숨고르기 장세를 펼치고 있다...
이동환 기자=코스피가 21일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유입되면서 2,690대 부근에서 숨고르기 장세를 펼치고 있다.지수는 전장보다 9.43포인트 내린 2,687.20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점차 줄여 2,690대 부근에서 제한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내린 1,33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다우존스30평균지수는 0.15%,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0.20%, 나스닥종합지수는 0.33% 내렸다. 3대 주가지수가 약세로 마감한 것은 6거래일 만이다.
최근 연이은 상승세에 따른 피로감과 더불어 미국 연례 비농업 부문 고용 수정치 발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현대차, KB금융, HD현대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한국조선해양 등이 내리고 있다.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 건설업, 의약품, 섬유의복 등이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 전기전자, 종이목재, 보험 등이 내리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8억원, 231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천29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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