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코스피가 11일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
이정훈 기자=1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15포인트 오른 2,705.3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3.65포인트 오른 868.36에, 원/달러 환율은 2.4원 높아진 1,378.4원에 마감했다. 이동환 기자=코스피가 11일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둔 데 따른 경계감으로 오름폭은 제한됐다.지수는 전장보다 15.55포인트 오른 2,716.72로 장을 시작한 뒤 상승 흐름을 유지했으나 막판 경계 매물이 쏟아지면서 오름폭을 줄였다.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378.4원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코스피는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보였다"며"미국 CPI 발표와 FOMC 회의를 앞두고 순환매 장세가 전개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3.37% 오른 21만5천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뒤 21만2천500원로 마감해 '21만닉스'가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머티, SK이노베이션,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였다.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셀트리온 등도 올랐으마, 네이버, LG전자, SK 등은 내렸다.업종별로는 유통업, 화학,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등이 올랐고, 운수창고, 의료정밀, 증권 등은 내렸다.크라운제과는 장 초반 18.76%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뒤 하락 전환했다. 해태제과식품도 오름폭이 줄었고, '대장주' 삼양식품는 하락 마감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억원, 287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33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반면 코스닥 이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를 비롯해 리노공업, 에스엠, LS머트리얼즈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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