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사례는 최근 주춤했다. 그러나 방글라데시에서 같은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승객 중 9명(19일 오후 8시 기준)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68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대전에서 방문판매업체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다. 산발적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넘어 점차 확대되는 데다 방글라데시발 항공편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나오는 등 해외유입도 급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 4월 초까지 무더기로 나오다 최근 주춤했다. 그러나 이날 방글라데시에서 같은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승객 중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68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이 확산한 영향으로 보인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기내나 입국 과정에서 감염됐다기보다는 해당 국가에서 감염된 상태 또는 무증상이나 경증 상태로 입국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모든 입국자가 유증상자는 공항에서 바로 검사를 받고 무증상자도 의무격리 중에 검사를 하기 때문에 기내 접촉자에 대해서는 모두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5일 동안 신규 확진자가 20명을 넘어서자 대전시는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자체적으로 코로나19 대응체계를 ‘고강도 생활 속 거리 두기’로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와 자치구가 운영하는 공공시설은 이 기간 잠정 폐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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