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최근 4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환자가 5.1배로 급증했다.
질병청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예방접종 꼭 해달라" 당부 최재구 기자=질병관리청 홍정익 감염병정책국장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여름철 감염병 발생 동향 및 대응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8.1 [email protected]방역당국은 소아청소년과 영유아 사이에 백일해와 수족구병,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도 확산하고 있다며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홍정익 질병청 감염병정책국장은"현재 코로나19, 백일해, 수족구,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다양한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바이러스 검출률은 6월 4주 7.4%에서 7월 3주 24.6%로 증가해 4주간 17.2%포인트 증가했다.KP.3 변이는 올해 상반기 유행한 JN.1에서 유래한 변이로 JN.
홍 국장은"이번에 도입할 예정인 백신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KP.3의 조상 격이자 상반기에 상당히 유행한 오미크론 계열 변이 바이러스인 JN.1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라며"JN.1 예방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KP.3 또는 KP.2에 대해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국내 백일해 환자는 6월부터 전국적으로 증가해 지난 27일 기준 1만5천167명이다. 7∼19세 학령기 청소년 환자가 전체 환자의 92.2%를 차지한다.다만 홍 국장은"전문가들은 백일해 국내 예방 접종률이 높고, 대부분 증상이 경미하다. 감염 시 위험한 1세 미만 영아 감염이 매우 낮고, 최근 10년간 사망자가 없기 때문에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0∼6세 영유아에서 수족구병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는 등 대유행이 벌어져 보건당국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7월 3주 영유아에서 외래환자 1천명당 수족구병 환자 분율은 78.5명으로 과거 최고 수준이었던 2019년 77.6명을 웃돌았다. 7월 4주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 분율은 71.6명이다.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는 지난 6월 24일 유행 주의보 발령 후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7∼12세 입원환자는 전체의 51.0%, 1∼6세 26.8%로 환자 대부분이 유·소아다.홍 국장은"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18세 미만 항원검사의 건강보험 적용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하절기에 다양한 감염병이 유행하는 만큼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등과 같은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며"학부모는 백일해 예방접종을 챙겨주시고 65세 이상 어르신은 다가오는 가을철에 시작하는 코로나19의 접종을 반드시 맞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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