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독거노인들 '6.25 때보다 더한 재앙' 은밀한_맥락을_찾아서 사회적_약자 사건의_여파 코로나19 권지성 기자
이번 연재에서는 특정 사건의 여파, 그 예상하지 않은 파문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지금, 코로나19의 여파를 살펴보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 그 중에서도 사회적 약자들에게 미친 영향을 분석한 연구논문들의 결과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김지우와 김나영, 남재현은 코로나19가 아동의 인적자본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기 위해 2019-2020년 가계동향조사 분기 자료를 활용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코로나19로 인하여 빈곤 아동 가구와 비빈곤 아동 가구 모두 교육지출이 감소하였지만, 디지털 장치와 문화 오락에 대한 지출은 비빈곤 아동 가구에서만 의미 있는 증가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는 코로나19가 소득계층에 따른 인적자본투자의 차이를 만들어내고, 특히 빈곤한 아동의 교육수준과 문화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친구? 친구가 있으면 뭘 해, 만나지를 못하는데... 사람들과 얘기를 못하는 게 힘들고 막막하네. 이전에는 스마트폰이 무서웠는데, 지금은 어색하나마 친구처럼 느껴지네. 바뀐 세상 때문에 10년은 더 늙은 것 같아. 마트에 갔더니 핸드폰을 찍으라는데 도대체 QR코드가 뭐 하는 건지 모르겠어. 물건을 살 때도 사람이 없고 기계가 대신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나도 소통하고 싶지. 그런데 자꾸 불통이라고 그러네. 내가 세상에 민폐가 된 것 같아."
그러나 당신들의 힘든 삶에 비하면 코로나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코로나19가 '아무 것'도 아니라니 그분들이 경험한 삶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그래도 복지관과 행정적인 지원이 있고 가족이 있어서 그 덕분에 살아가며, 생계비와 차가 있어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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