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에 지난해 사망자 수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희 기자=코로나19 엔데믹에 지난해 사망자 수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4일 이런 내용의 '2023년 사망원인통계 결과'를 발표했다.사망자 수가 줄어든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사망자 수는 고령화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에는 코로나19 확산에 17.4% 급증한 37만3천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3년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한 바 있다.코로나19는 사망 원인 순위에서도 2022년 3위에서 지난해 10위로 하락했다.고의적 자해 사망자 수는 1만3천978명으로 전년보다 8.3% 증가했다.자살률이 올라간 것은 2021년 이후 2년 만이다.연령대별로 보면 60대, 50대, 10대 등에서 높아졌다.성별로는 남자가 여자보다 2.3배 높았다.OECD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OECD 기준인구를 바탕으로 연령 구조 차이를 제거한 사망률로서 국가 간 비교에 활용된다.지난해 사망 원인 1위는 악성신생물이었다. 암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3년 이후 줄곧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암 사망률은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암, 위암 순으로 높았다.반면 유방암, 간암, 식도암 등의 사망률은 하락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고령화에…사망자 54%는 80세 이상통계청, 사망원인통계 발표 코로나 엔데믹에 사망 감소 자살률, 2년 만에 상승세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자살 유가족으로서 한국의 높은 자살률 외면할 수 없었죠'(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후 아버지를 원망하기도 하고 죄책감을 느끼기도 하면서 오랫동안 힘들었습니다.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작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불황형' 감소…전년 대비 4.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지난해 경기침체에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EBS '9월 모평 국어, 작년 수능·올해 6월 모평보다 쉬워'(종합)(서울·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고유선 기자=4일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는 '불수능'으로 꼽힌 작년 수능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옐런·버냉키, '美경제 연착륙 경로…경기침체 피할 수 있을 것'(종합)(워싱턴·서울=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주종국 기자=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6일(현지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옐런 美 재무 '미국 경제 연착륙 중…中에 또 갈 수 있다'(종합)(서울·베이징=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정성조 특파원=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침체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재닛 옐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