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장례 비용도 2만~3만 위안(380만 원~570만 원)으로 전월대비 2배 이상 뛰었고, 새치기 화장도 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장례식장
중국 당국은 물론 베이징 당국도 얼마전까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를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로 구분해 매일 발표하던 것과 달리 방역 완화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홍콩 명보가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에 내년에 중국 전역에서 100만 명 이상이 사망할 수 있다는 미국의 연구결과에 대해서 문의했지만 돌아온 것은 공식 발표 자료만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이었다.명보는 자체 취재를 바탕으로 베이징에서 최근 감염과 관련된 사망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시내 병원 영안실과 장례식장 등에 시신이 넘쳐나고 있다고 전했다. 17일 하루에만 감염으로 인한 재택 사망자가 2700여 명에 이른다고 덧붙였다.베이징의대 제3병원 영안실도 병원 내 모든 시신 보관고가 이미 꽉 차 120 응급센터에서 보내온 시신조차 받을 수 없는 상태이고, 디탄 병원 영안실은 병원에서 사망한 시신조차 받을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명보가 12개 시내 공영 화장장의 업무량을 파악한 결과도 비슷하다.
2020년 초반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수 많은 사람들이 숨졌다. 당국은 그해 3월 30일 현재 코론19로 인한 사망자가 2500여 명이라고 밝혔지만 이보다 훨씬 많은 수의 유골함을 장례식장으로 전달했다는 운전기사의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IMF가 경고했다…“한국 집값, 큰 폭으로 하락 예상”국제통화기금(IMF)이 코로나19 기간 저금리 영향으로 급등한 한국 부동산 가격이 큰 폭의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주요국들의 주택 가격 전망도 부쩍 어두워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자세히 알아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확진자 폭증에 놀란 중국…일부 지역, 전시 준하는 체제 가동방역 완화 이후 코로나 확산세에 직면한 중국이 14억 인구 대이동이 이뤄지는 다음 달 춘제 연휴를 앞두고 의료 붕괴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백경란 질병청장 후임에 지영미 소장 내정지 내정자는 대한감염합회 회장, 정세균 국무총리 시절 보건의료분야 특별보좌관을 지낸 감염병 전문가로 알려졌는데, 동시에 윤 대통령의 55년 지기 친구인 이철우 연세대 로스쿨 교수의 배우자이기도 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중국, '위드 코로나 원년'에 경제회생 수단 총동원 예고 | 연합뉴스(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15∼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이하 중국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열린 연례 중앙경제공작회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