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실종된 아이들 놀이, 이대로 괜찮을까

코로나 팬데믹으로 실종된 아이들 놀이, 이대로 괜찮을까 코로나_팬데믹 인성교육 놀이교육 권혁기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3년차를 맞았다. 최근 오미크론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그 위세가 아직도 꺾이지 않고 있다. 국가가 치러야 하는 각 분야의 사회적 비용도 막대해지고 있다. 문제는 당장의 피해 규모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회복하기 힘든 분야들이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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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활동과 인간관계는 학생의 인성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학교가 학생 정서의 조정자이며, 인성함양의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 이에 2015년 5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어린이 놀이헌장'을 제정하였고, 최근까지 시·도교육청은 소위 '놀이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학교 교육에서 놀이의 중요성을 인식한 교육부는 2020년 2월에 인성교육 콘텐츠 '놀이로 꽃피는 인성놀이터'를 개발하여 보급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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