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경기지역 법인택시 기사 27% 감소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지역 법인택시 기사는 지난 3월 말 현재 1만1천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12월 말의 1만4천968명과 비교해 3천968명이나 줄었다.법인택시는 할증 요금이 적용되는 심야 시간에 많은 승객을 태워야 어느 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경기지역 법인택시 기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식당이나 술집 등의 야간 영업이 제한되면서 2019년 12월 1만4천928명에서 2020년 12월 1만2천598명, 지난해 12월 1만1천183명, 올해 3월 1만1천명 등으로 감소세를 이어왔다.문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됐으나 운전기사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낮아진 택시 가동률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택시 승차난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이다.경기 지역 법인택시의 면허 대수는 올해 3월 현재 1만618대로 2019년 12월 1만555대와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결국 법인 소유 택시의 절반 이상이 기사 부족으로 제대로 운행하지 못하는 상황이다.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택시 가동률이 40%에 불과하다"며"많은 기사가 떠났고 최근에는 기름값까지 치솟아 택시 업체들의 어려움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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