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손실보상금? '빚 됐다'…중기부 뒤늦은 '줬다 뺏기' SBS뉴스
그나마 지난해 3분기에 손실보상금으로 1억 원을 받아서 숨통이 트이나 싶었는데, 최근 10만 원 빼고 9천990만 원을 반납하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경기도의 이 키즈카페 주인은 손실보상금 2천5백만 원 가운데 2천만 원을 뱉어내야 하는데, 받았던 돈은 이미 빚 갚는데 다 써버린 상황입니다.
이 '줬다 뺏는' 황당한 행정은 중소벤처기업부 잘못 때문이었습니다.[중소기업벤처부 관계자 : '영업이익' 셀, 이런 걸 불러왔었어야 되는데. 저희는 그렇게 코딩을 한다고 했는데 그렇게 안 된 거죠. 확인을 해보니까 다른 셀을 불러왔다 보니까 보상금이 다르게 나온 거였고요.]중기부는 절차대로 돈을 다 돌려받겠다면서도, 대혼란을 불러온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선 사과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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