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은 택시기사 A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A씨의 신용카드로 600만원 커플링을 사고 호텔비를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거녀와 택시기사 살해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이 범행 직후 피해자들의 신용카드로 유흥비 등 거액을 사용한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직업이 없는 이기영이 금품을 노리고 고의로 살인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기영은 또 A씨 수첩에 있던 패턴을 보고 스마트폰 잠금을 푼 뒤 수천만 원의 대출을 받았다. 신용카드 사용액과 대출금을 합하면 편취한 금액만 닷새간 5,400만 원에 달했다. 이기영은 지난 8월 동거녀를 살해한 직후에도 동거녀 신용카드로 2,000만 원가량을 썼다. 이기영은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음주운전을 하다가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A씨에게 “합의금을 많이 주겠다”면서 집으로 유인한 뒤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요구한 합의금이 예상보다 많아 합의가 안 됐고, 이 과정에서 A씨가 112에 신고하려 해 둔기로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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