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도착한 '평화 마라토너' 강명구씨, 다음 나라는 태국 강명구_평화_마라토너 강명구평화달리기_추진위원회 캄보디아한인회 제주에서_로마까지 프란치스코_교황 박정연 기자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를 기원하며 제주에서 로마까지 무려 1만1000㎞를 맨발로 달리겠다고 나선 이가 있다. '평화 마라토너'로 불리는 강명구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미주대륙 횡단과 유라시아 평화달리기로 남북 통일과 세계 평화를 외쳐 온 강씨가 제주도에서 로마까지 1만1000km 평화 달리기에 새롭게 다시 도전한 이유는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2023년 판문점 성탄 미사 집전을 요청, 전 세계에 평화메시지를 전파하도록 제안하기 위함이다.
수 십 년간 미국에 살던 해외동포이기도 한 평화 마라토너 강명구씨는 지난 8월 제주에서 출범식을 가진 뒤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이름으로 제주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한 달여를 달린 후, 를 본격 시작했다. 강씨는 이미 지난 8월 말 출범식을 가진 제주를 시작으로, 포항, 울릉도, 독도, 부산, 양산, 밀양, 청도, 대구, 칠곡, 김천, 광주, 순창, 임실, 전주, 논산, 계룡, 대전, 진천, 안성, 오산, 화성, 성남, 서울, 고양 등을 거쳐 지난 9월 23일 파주 임진각까지 달리며 '한라에서 백두까지'로 명명한 국내 일정을 성공리 마무리한 바 있다.
갈증과 피로감을 덜기 위해 잠시 들린 현지 구멍가게에서 코코넛을 벌컥 들이키는 강씨의 모습은 동남아 특유의 덥고 습한 날씨에 상당히 지친 모습이었다. 피부는 이미 뜨거운 태양에 검게 그을렸으며, 잠시 벗은 발은 퉁퉁 불어 있었다. 하지만, 로마까지 대장정을 성공리 마치겠다는 강씨의 강한 의지와 열정만큼은 동남아 여름 오후 햇볕만큼이나 강렬하고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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