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감독 '월드컵 끝났지만 축구는 계속된다' SBS뉴스
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사상 두 번째로 개최국의 조별리그 탈락 불명예를 떠안은 카타르의 펠릭스 산체스 감독이"월드컵은 이렇게 마무리되겠지만, 이곳에서 축구는 계속될 것"이라고 카타르 축구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월드컵 개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후 올해 카타르가 두 번째입니다.산체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카타르는 축구의 나라고, 젊은 선수들이 성인 무대까지 잘 성장하면 아시아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그렇게 해야 경험을 더 쌓고, 이런 큰 대회에도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당시 한국은 8강에서 카타르에 0 대 1로 져 탈락했습니다.0 대 2로 끌려가다 한 골을 만회하고 공세에 나서기도 했던 이날 경기력에 대해 산체스 감독은"오늘처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를 원했다"며"상대 선수들의 기량이 더 앞서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치켜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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