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개최지에 대한 팬들의 솔직한 평가는? 월드컵을 관람하기 위해 카타르를 찾은 팬들은 BBC에 솔직한 의견을 들려줬다.
카타르 근처에 사는 아르헨티나 팬 프란체스코는 "훌륭한 행사"라고 말했다.프란체스코는 매표 절차와 공식 웹사이트상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해 밤마다 월드컵 팬 존 바깥을 서성여야 했던 수백 명의 팬 중 한 명이다.한 독일인 팬은 도하에 위치한 팬 존에 들어가지 못해 그날 저녁 경기를 관람하지 못했다. 그는 "정말 끔찍했다"고 말했다.카타르 월드컵에서 VIP 구역을 제외한 경기장에서 주류 판매가 금지됨에 따라 일부 팬 존은 경기를 보면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유일한 월드컵 공식 지정 구역이기도 하다.
캐나다에서 온 암르는 도하 남부 도시 와크라에서 30km를 이동해 왔다고 말했다.팬들은 공식 웹사이트에 팬 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료와 티켓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것 이외에 어떠한 설명도 되어있지 않다는 사실에 불만을 표했다.웹사이트는 팬 존에서 "독특한 음식과 음료를 제공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주류 판매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팬들은 팬 존에 도착해야만 티켓 판매 여부를 알 수 있다또 BBC는 팬들이 팬 존 입장권 매진 여부를 알 수 있을지, 그리고 주류 판매 구역 정보가 업데이트 될지에 관해서도 문의했다.이후 국제축구연맹에도 연락을 취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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