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분기별 매출 첫 2조원 돌파…영업이익은 작년보다 34%↓(종합2보)
순이익은 563억원으로 44.4% 줄었다.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한 9천887억원으로 집계됐다.기타 플랫폼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 모든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카카오페이[377300] 해외 결제 거래액 상승 등의 영향으로 5.7% 증가한 3천963억원을 기록했다.음악과 스토리 부문 사업의 매출은 각각 129.7%, 1.5% 늘어난 4천807억원, 2천310억원을 나타냈다. 상승 폭이 큰 음악 부문의 경우 SM엔터테인먼트의 연결 편입 효과가 손익에 반영된 영향이 컸다.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인공지능과 관련한 인프라 투자, 데이터센터 다중화, 연결 회사 편입 등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8% 늘어난 1조9천29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이에 대해"대내외 부정적인 환경의 영향으로 매출 성장세가 둔화한 가운데 지난 몇 년 동안 인건비, 인프라 비용, 설비투자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의 고정비가 증가했다"며"AI, 헬스케어 등의 신사업 투자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카카오 배재현 투자총괄대표는 이날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이번 2분기 카카오브레인의 영업손실은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수수료 지출이 증가하면서 전 분기 대비 확대됐다"며"하반기에도 AI 관련 연구 개발 인력 증가와 현재 집중적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언어모델 구축에 따른 인프라 수수료의 증가 역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집행되는 투자 비용을 내재화해 투자 효율을 높일 예정"이라며 기존에 예측한 것보다는 AI 투자에 의한 영업손실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배 대표는 지난 1분기 콘퍼런스콜에서 AI 관련 투자 증가로 올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브레인, 카카오헬스케어를 합친 영업손실 규모가 최대 3천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또 카카오의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주요 핵심 사업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사업 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2분기 다시 1천억원 규모로 전환세를 나타내는 상황이다.카카오는"카톡의 구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면서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인 AI, 헬스케어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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