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이 카카오톡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챗봇 다다음(ddmm) 시범서비스를 공개했다가 하루만에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지난 19일 오후 3시쯤 소규모 사용자 테스트를 위해 시범 서비스를 오픈한 뒤 24시간 만에 등록 사용자가 1만2000명을 넘어섰다”며 “기대를 넘는 폭발적인 사용자 증가로 20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프로젝트 재정비에 들어가게 됐다”고 20일 밝혔다.카카오브레인 관계자는 “안정성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하루나 이틀 정도가 아닌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서비스 잠정 중단이나 취소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다음에는 대규모 언어모델 ‘코GPT’와 이미지 생성모델 ‘칼로’ 등이 접목됐다. 코GPT는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GPT-3 오픈소스를 활용한 한국어 특화 모델이다. 다다음은 정보 검색과 번역 등을 돕고, 만들고 싶은 이미지를 지시하면 그림으로 그려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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