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노인, 손가락 모두 훼손…경찰은 “동상” 이라는데 KBS KBS뉴스
지난 24일 경기도 수원소방서에 접수된 신고. 수원 장안구 광교산 등산로에서 80대 이 모 씨가 발견됐단 내용이었습니다.알고 보니 이 씨는 '치매 노인'이었습니다. 거주지는 수원시 연무동, 혼자 사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발견 당시, 열 손가락 모두 크게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손가락 대부분이 잘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경찰의 결론은 수사 종결이었습니다. 노인의 손가락 훼손과 관련한 수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한 겁니다.
당시 출동한 수원중부경찰서 관계자는"당시 수도권에 한파경보가 내려져 있었고, '동상이 심하다'는 구급대원의 말에 따라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동상 단정할 수 없어"이정빈 가천대 의대 법의학과 석좌교수는"동상을 입어 자연스럽게 손가락이 잘리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노인의 손가락 상태를 볼 때, 칼로 베였거나 어딘가에 큰 충격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목격자를 찾습니다."응급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거나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추정됩니다.경찰의 판단처럼 동상으로 다쳤을 수 있습니다.마냥 넘기기엔 할아버지의 손가락 부상 정도가 너무 심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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