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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비 대신 환자들에게 심게 한 나무 행인 살구 윤소정 기자

예쁜 꽃과 맛있는 열매를 가진 우리에게 친근한 살구나무의 '살구'는 순우리말이다. 하지만 '개를 죽인다'는 한자어에서 비롯되었다는 설도 있는데, 그 이유는 씨인 행인에 독이 있기 때문이다.고양이가 병아리 한 마리를 잡아 도망치는 데서 시작해, 닭과 나머지 병아리 그리고 사람들까지 한바탕 소동이 난 상황을 재미있게 그려냈다.

아내도 남편을 따라 맨발로 쫓아 나왔지만 넘어지는 남편을 붙잡기에도 이미 늦어 보인다. 그에 반해 도망치는 와중에 뒤를 돌아보는 고양이는 얄밉게 돌아보고 있다. 풍속화에 뛰어났던 긍재 김득신의 작품들 중에서도 해학과 기지가 잘 드러나 있는 그림이다.책가도의 일부이다. 책장과 책을 중심으로, 문방구, 도자기·향로·청동기 같은 기물과 화훼 등을 그린 그림이다. 책거리라고도 한다. 오른쪽에 핀 봄꽃은 '봄의 정취' 혹은 '남녀 간의 정욕'이라는 2가지 뜻을 가지는 춘정에 걸맞은 소재이다. 이 꽃은 일반적으로 살구꽃이라고 하는데, 행화촌은 술집을 의미한다. 술집 앞에는 살구나무를 심곤 해서, 살구나무가 보이면 술집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화훼도 4폭 병풍 중 그림이다. 각 폭마다 두 가지 이상의 다른 종류의 꽃이 담겨 있는데, 여기에는 연분홍의 살구꽃과 붉은 월계화를 그렸다. 이 꽃을 벚꽃이라고 설명하기도 하는데, 살구나무와 벚나무 모두 장미과에 속한다. 살구나무 숲은 옛날에 의사나 병원을 칭송하여 이르는 말로 쓰였다. 이는 동봉의 고사에서 비롯된 말인데, 삼국시대 오나라의 의사 동봉은 치료비 대신 환자들에게 살구나무를 심게 하였다. 중병이었던 사람은 5그루, 가벼운 질병이었던 사람은 1그루를 심게 했고, 몇 년이 지나자 살구나무가 수십만 그루가 되어 울창한 숲을 이루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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