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김철선 김치연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3일로 대표 취임 두 달을 맞게 된다.
김주성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9.19 [email protected]한 대표는 지난 7월 23일 전당대회에서 약 63% 득표율을 기록하며 집권 여당의 지휘봉을 거머쥐었다.한 대표는 의료 현장 혼란을 막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의료계와 야당에 제안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담에서 여야 민생 공통 공약 추진 협의기구 구성 합의를 끌어낸 바 있다.한 대표 측 관계자는 2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한 대표가 민생 현안에 집중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면서"보수층뿐 아니라 중도층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취임 후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 반대, 2026년도 의대 증원 유예 입장을 내비치며 대통령실과 이견을 표출한 바 있다.
한 친윤계 의원은 통화에서"의원총회에 와서 본인 생각을 말하고, 의원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만 한 대표는 그렇지 않다"면서"언론을 통해 대통령실을 비판하지만 말고 소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최근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 대표는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뒤처졌다.정부와 의료계를 동시에 설득해 꽉 막힌 의정 갈등을 풀어낼 물꼬를 튼다면 한 대표는 정치력을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야당이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대응 역시 한 대표의 당면 과제다.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전남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재·보궐 선거도 한 대표의 시험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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