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층 쉬었음 인구가 최근 1년 사이 25% 증가하였으며, 취업 경험을 한 후 이탈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고용의 질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되었다.
일을 하지 않고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 쉬었음 ’ 청년층 이 최근 1년 사이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없는 구조적 요인과 고용 상황 자체가 나빠진 경기 요인 이 모두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에서 쉬었음 인구 비중은 지난해 4분기 22.7%에서 올해 3분기 29.5%까지 상승했다. 쉬었음을 택하는 이유를 자의와 타의로 나눴을 때 ‘자발적 사유’의 기여율은 28.2%, ‘비자발적 쉬었음’은 71.8%였다. 한은은 쉬었음 청년이 늘어난 배경으로 자발적 사유는 추세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비자발적 사유는 올해 들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특히 청년들이 다른 연령대보다 교육수준이 높고 일자리를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청년층 고용의 질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했다.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워지자 아예 쉬는 비중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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