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약대 교수 '처리 후 희석한 후쿠시마 오염수 마시겠다' SBS뉴스
30년 가까이 대학에서 방사성의약품학을 공부하고 강의한 국내 전문가가 정치권 등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을 지나치게 과장, 공포심을 조장하고 있다며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로 처리하고 방류농도로 희석한다면 마시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나섰습니다.
박 교수는"오염수를 처리한 뒤 삼중수소를 방류농도인 1ℓ당 1천500베크렐 미만으로 희석한다면, 이 물 1ℓ를 마시더라도 내가 받는 실효 선량은 0. 000027 mSv"라며"이는 바나나 1개를 먹을 때 바나나에 포함된 칼륨-40 등에 의해 받는 실효선량 0. 0001 mSv의 약 1/4"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교수는 또 전체 후쿠시마 오염수 전체에 포함된 삼중수소량인 780 TBq을 상정하더라도"북태평양 바닷물에 희석돼 우리나라 근해로 돌아올 때의 농도의 물이라면 평생 마셔도 문제가 없다. 사람은 이미 그보다 높은 방사선량이 포함된 음식물을 매일 먹고 마시며 산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교수는 다만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이 제반 시험성적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고, 주변국에서 요구하는 경우 시료 직접 채취를 허용해 이중 확인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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