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사에서 왕지마을까지 이어진 꽃물결... 벚꽃은 남해입니다 경남_남해 남해_독일마을 남해_벚꽃_여해 남해_왕지벚꽃길 남해대교 조찬현 기자
2일 경남 남해 왕지벚꽃길이다. 벚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려 만발했다. 벚꽃길에는 차량의 물결, 수많은 사람의 물결이 계속 이어진다.남해 벚꽃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 좋다. 고목에서 피워낸 벚꽃 가지와 다랑이 논이 있는 풍경이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저 멀리 남해대교와 마을 풍경도 아름답다.화사한 벚꽃과 노란 유채꽃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은 상춘객들의 가슴을 봄으로 물들이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옥빛 바다에는 남해대교가 가로지른다. 벚꽃과 유채꽃, 남해대교가 있는 풍경이 봄철 남해의 비경이다.
굽이치는 왕지벚꽃길은 쉬엄쉬엄 길을 따라가며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곳이다. 벚꽃으로 유명한 진해, 경주와는 사뭇 다른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벚꽃 흐드러진 꽃그늘 아래서 봄맞이 여행자들은 봄의 즐거움을 맘껏 누린다.독일식 건물이 아름다운 이국적인 분위기의 독일마을이다. 삼동면에 자리한 이 마을은 1960~70년대 독일에 나가 생활했던 광부와 간호사들이 은퇴 후 돌아와 정착한 마을이다.남해 바다 뷰가 멋진 레스토랑에서 이름도 생소한 튀링어브랏부어스트소시지를 맛봤다. 아잉거브로바이스생맥주는 은은하면서도 부드럽고 상큼한 맛이 매력이다. 피자전문점에서 루꼴라로 토핑한 루꼴라샐러드피자도 맛있게 먹었다.경남 남해는 제주도, 거제도, 진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이다. 남해읍을 중심으로 남해도 본섬과 창선도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네이버 블로그 '맛돌이의 오지고 푸진 맛'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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