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산불 사흘째...강한 바람 타고 북서쪽으로 번져

홍성 산불 진화율 67%…잔여 화선 12.8㎞ 산불 영향 구역 천452ha…축구장 2천 개 크기 넘어 바람 타고 북서쪽으로 번져…새벽에 대피 방송도

새벽 5시 기준 진화율은 67%로 집계됐고, 밤새 불이 번지면서 산불 피해 면적은 천400㏊가 넘었습니다.홍성 산불은 40시간 넘게 이어졌는데 새벽에도 주민들이 추가로 대피했다고 들었습니다.이곳 저수지에서 산불 진화헬기가 끊임없이 물을 떠서 조금 더 멀리 있는, 저 연기가 나는 산으로 계속 퍼다 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오늘 새벽 5시 기준 이곳 홍성 산불 진화율은 67%로 집계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2천 명이 넘는 진화 인력을 동원해 밤사이 불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강한 남동풍을 타고불이 북서쪽으로 번지고 있습니다.산림 당국은해가 뜬 아침 6시 10분쯤부터헬기 19대를 다시 투입하는 등진화에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불이 확산하면서 홍성군은 기존의 갈산중·고등학교뿐 아니라 서부면사무소도 임시 대피 장소로 지정했습니다.새벽 5시 기준 진화율은 67%로 집계됐고밤사이 산불영향구역은 625㏊까지 늘었습니다.산불 2단계가 발령된 충남 당진 대호지면 산불 진화율은 새벽 5시 기준 98%로 집계돼 주불 진화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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