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광고 업체 "시안 만들어 줬더니 타 업체에 제공"... 담당 공무원 "일부 잘못 인정"
충남 계룡시가 도로변 홍보안내판 설치를 진행하면서 당초 일을 추진하던 업체에서 다른 업체로 변경해 논란이다. 특히 처음 일을 시작했던 업체는 자신들의 디자인을 타 업체가 그대로 도용, 안내판 제작 및 설치를 진행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그러자 계룡시 담당자는 '국방도시 계룡'으로 문구 변경을 요구했고, 그 뒤에는 다시 '국방수도 계룡'으로 변경해 달라고 해 수정했다. 뿐만 아니라 서체의 변경을 요구해 복수의 디자인을 만들어 보내주기도 했다.이에 S대표는 홍보안내판 시공을 위한 준비를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담당자로부터"업체를 변경해야 한다"," 회계과에서 순번이 아니라서 계약할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S대표는"최종 시안을 만들기까지 여러 차례 현장 실사와 디자인, 디자인 변경 등 많은 노력이 들어갔다. 최종 컨펌까지 끝난 상황에서 갑자기 업체를 변경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실제 S대표가 계룡시청 담당자에게 보냈던 시안과 현재 설치된 홍보안내판을 비교해 보면 글씨체와 디자인, 설치방법과 구조물 크기 등이 거의 똑 같다. 다만 글자의 간격과 굵기가 다를 뿐이다.
이 담당자는 업체 변경 이유에 대해"일정 금액 이상의 계약은 회계팀에서 하도록 되어 있는데, 회계팀에서 이 업체와 계약을 하려다가 그 이전에 1800만 원 짜리 계약이 진행 중에 있었다. 한 업체와 연속으로 계약할 수 없어 다른 업체와 계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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