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차이 2천배... TV 드라마가 사라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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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부르는 게 값"... 평일 드라마 편성 없애는 방송국

넷플릭스 , 디즈니플러스 , 티빙 , 웨이브 등 올해 OTT에서는 수많은 드라마들이 공개되고 많은 인기를 얻었던 반면 TV로 방송되는 드라마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TV 채널만 돌리면 매일 여러 채널에서 다양하게 방송되는 드라마를 골라볼 수 있었던 시절이 불과 몇 년 전이었는데 이제는 주말을 제외하면 드라마를 TV에서 볼 수 있는 날이 거의 없다.

월화 드라마는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다. 월화 드라마 역시 MBC는 지난 2021년, JTBC는 2022년 2월 이 마지막이었다. SBS도 지난 5월 를 끝으로 편성을 중단했다. 하지만 KBS 월화 드라마는 이후 올림픽 등으로 인한 약 한 달 간의 휴식을 마치고 오는 30일부터 이 방송될 예정이다. tvN도 현재 월화 드라마 을 방송 중이고, 오는 11월에는 후속 드라마 편성이 예고되어 있다. 방송국들이 일제히 평일 드라마 제작을 중단한 것은 낮은 시청률과 높은 제작비 등 제작 여건과 무관하지 않다. 익명을 요구한 드라마 연출자 A씨는 25일 와의 통화에서"요즘 제작에 임하는 사람들 사이의 가장 큰 화두"라고 말했다.

출연료와 제작비가 급상승하는 가운데, 드라마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하는 추세다. 현재 평일에 방송되는 지상파 드라마 MBC 와 SBS 는 각각 시청률 1.9%와 2.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종영한 KBS 2TV 월화 드라마 역시 0.9%와 2.2% 사이를 오가는 시청률로 초라하게 마무리 되었다. 평일 TV 드라마가 점점 사라지는 추세는 OTT의 영향력 확대와도 무관하지 않다. OTT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소재의 시리즈를 선택해 볼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또한 TV드라마에 비해 많은 제작비를 쏟아부을 수 있는 OTT의 제작 여건도 드라마에 비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요소다. 생태계의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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