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이틀 앞둔 김근식 재구속 여부 심문 내일 오후 3시 진행
검찰 오늘 영장 청구…"최근 다른 성범죄 고소 사건 혐의 입증"[연합뉴스 자료사진]앞서 검찰은 김근식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 1명이 최근 고소함에 따라 증거관계 분석을 마친 뒤 혐의를 입증해 이날 김근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 관계자는"김근식은 출소 후 주거가 일정치 않아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수형인인 김근식을 복역 중에 다시 구속할 수는 없었고 범행의 중대성, 국민 안전, 피해자 보호 등을 고려해 영장을 청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근식에 대한 구속 영장 발부 여부는 통상적인 심사 시간을 고려할 때 그가 출소하기 전에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이어 그는 실질심사가 끝나면 인근 구치소로 이송돼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때까지 대기하게 된다.만약 구속영장이 출소 이후에 발부될 경우 김근식은 잠시라도 의정부 소재 법무부 산하 갱생시설로 이동했다가 다시 수감 시설로 이송된다.김근식은 2006년 5∼9월 수도권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그러나 의정부시는 출소자 거주지를 법무부가 강제할 수는 없다며 도로를 폐쇄해 김근식의 거주지 진입 자체를 막겠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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