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회 출석을 거부했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류미진 당시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이 내일(16일) 행정안전..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회 출석을 거부했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류미진 당시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이 내일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함께 출석 요구를 받았던 송병주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은 특수본 수사와 건강 등의 이유로 출석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세 사람은 이태원 참사가 벌어졌을 때 경찰 신고 내용과 초기 출동 상황을 가장 자세히 알고 있다는 이유로 국회 출석을 요구받았지만, 지난 7일 열린 행안위 전체회의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관련 수사를 받고 있다는 이유 등을 댔습니다. 당시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만 출석했습니다.
여야는 이 전 서장이 당시 사고 현장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었음에도 1시간가량 차에 머무르며 현장에 늦게 도착한 이유에 대해 질의할 예정입니다. 이 전 서장은 참사 이후 경찰청에 "차로 녹사평역에 도착해 경리단길을 통해 남산길로 가려다가 여의치 않아 순천향병원 쪽으로 내려갔다가, 결국엔 이태원 엔틱거리 쪽에 내려 현장에 걸어갔다"는 입장만 밝힌 상황입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바로 내려서 걸어가면 될 거리를 왜 그렇게 차를 타고 가려고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 본인에게 자세히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병민 특위 위원은 "현장 책임자가 현장에 늦게 도착한 것에 대해 많은 위원들의 질타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檢, 내일 정진상 소환...'이재명 관련성' 집중 추궁 전망檢, 내일 정진상 소환…자택 등 압수수색 엿새 만 / 소환 하루 전 변호인 출석…막바지 조율 / 공식 행보 꺼려온 정진상…비공개로 출석할 듯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檢, 내일 정진상 소환...'이재명 관련성' 집중 추궁 전망檢, 내일 정진상 소환…자택 등 압수수색 엿새 만 / 소환 하루 전 변호인 출석…막바지 조율 / 공식 행보 꺼려온 정진상…비공개로 출석할 듯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찰청장 '책임 일선에 돌린 적 없다'…용산서장 곧 소환윤희근 경찰청장이 참사 원인과 부실 대응 책임을 일선 경찰관에게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경찰 실무자들을 조사해온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번 주 이임재 전 용산서장 등을 소환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