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던진 조경태 '나경원 대 윤핵관 갈등, 총선 공천 때문' 조경태 3.8_전당대회 윤석열_대통령 국민의힘 나경원 이경태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인 조경태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의 당권 도전 여부를 놓고 내홍에 빠진 당내 상황을 이처럼 진단했다. 대통령실 및 윤핵관 측에서 나 전 의원을 '반윤' 인사로 낙인찍는 배경은 내년 총선 공천권을 염두에 둔 권력다툼이란 일갈이다. 나 전 의원에 대한 윤핵관 측의 공세가 '제2의 진박 감별사' 논란으로 번진 것에 대해서도"상당히 우려스럽다. 우리 당은 자유와 민주의 가치를 존중하는 정당이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제가 당대표가 되면 헌정사상 처음으로 당대표의 공천권을 국민들과 당원들께 돌려드리겠다. 공천권을 국민들과 당원들께 돌려드림으로써 이 악습의 고리를 끊겠다"라며"더 이상 국회의원 선출을 특정 기득권층이나 힘 있는 특정세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낙하산식 공천은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외에도 ▲ 비례대표제 폐지 ▲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 ▲ 정당 국고보조금 폐지 등 이른바 '3폐 정치개혁'을 통해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이뤄내겠다면서,"총선을 앞둔 국민의힘에는 다수의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실현할 당대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의원은 기자회견 후 질의응답에서도"절대 지금 분위기에선 수도권에서 이길 수 없다. 현 갈등이 계속되면 지난 20대 총선에 버금가는 참패를 예상한다"면서 자신의 '정치개혁' 비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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