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초등생 유인 50대, 미성년자 대상 상습 범행 '피해자 5명' | 연합뉴스

춘천 초등생 유인 50대, 미성년자 대상 상습 범행 '피해자 5명'

박영서 강태현 기자=강원 춘천에서 집을 나선 뒤 실종된 초등생을 데리고 있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의 첫 공판기일이 잡혔다.A씨는 지난달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B양에게 접근한 뒤 자신이 홀로 거주하는 충주시 소태면 한 창고 건물에서 경찰서에 신고하지 않은 채 11일부터 닷새간 B양을 데리고 있던 혐의 등을 받는다.

지난해 7월에는 경기도 시흥에 거주하는 중학생도 꾀어 유인했으며, 올해 1월과 2월 경기 양주와 수원에 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종아동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실종 아동을 경찰관서의 장에게 신고하지 않고 보호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길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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