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청 그린피 4만~10만원대구 냉천CC는 1월중 안받아골프존 경남은 카트비 무료붕어빵·호빵·어묵 공짜 제공
한파도 아랑곳 않는 열성 골퍼들에게 겨울은 '기회'다. 골프장들이 1~2월 특가 이벤트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경기 여주 360도CC는 무료 사이버 회원으로 가입하면 1월 그린피가 주중 7만5000~8만5000원, 주말과 설 연휴에는 9만5000~10만5000원이다. 특히 라운드 전에 무료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경기 고양 한양파인CC, 경북 경주의 힐스카이CC는 모두 그린피가 10만원 아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에콜리안 영광은 그린피와 카트비를 모두 포함해도 주중 7만원, 주말 9만원으로 저렴하다. 따끈한 음식을 무료로 나눠주는 통 큰 골프장도 많다. 인천 클럽72CC는 이번 겨울 붕어빵과 생강차, 핫팩을 골퍼들에게 제공하고, 플라자CC 용인은 타이거·라이온 코스 그늘집에서 호빵과 핫초코를 내놓았다. 또 충북 충주 센테리움CC는 예보에 없던 눈이 코스에 갑자기 내리면 어묵탕을, 낮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면 꼬치어묵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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