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 대해 경제계 전반에서 임시 공휴일 지정을 찬성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2020년 발간한 ‘8월 17일 임시 공휴일 지정의 경제적 영향’ 보고서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국민 절반이 쉴 경우를 가정할 때 약 4조2000억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번 임시 공휴일 지정이 현실화할 경우 역시 4조원 정도의 생산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 대해 경제계 전반에서 임시 공휴일 지정을 찬성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휴일이 늘면 조업일수가 줄어들어 산업 현장의 어려움은 커지겠지만 당장은 내수 진작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서다.
이상철 경총 홍보실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사태도 있고, 자영업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일단 공휴일을 지정해 내수를 활성화해야 할 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측은 “임시 공휴일 지정이 여행 수요 증대와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내수시장 활성화로 이어져 경기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휴일 확대에 대체로 난색을 표해왔던 중소기업계도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을 두고선 필요한 조치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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