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효과…3분기 여행·교통 온라인거래 역대 최대

휴가철과 황금연휴로 여행 수요가 늘면서 올해 3분기 여행 및 교통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걸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9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6조 9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9월 역시 이쿠폰서비스(42.8%), 농축수산물(40.9%), 여행 및 교통서비스(37.2%) 등에서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 연휴,온라인쇼핑,인터넷쇼핑,통계청,여행 및 교통서비스

휴가철과 황금연휴로 여행 수요가 늘면서 올해 3분기 여행 및 교통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걸로 집계됐다.이중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지난해보다 32.1% 늘어난 6조 4240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였다.이밖에도 음·식료품, 이쿠폰서비스, 농축수산물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자 개천절인 지난달 3일 서울 시내의 한 쇼핑몰을 찾은 시민들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추석 소비,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 등으로 선물 한도 상향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통계청 관계자는 설명했다.반면 통신기기는 30.1% 급감했다. 지난해 9월에는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됐지만 올해는 10월로 미뤄진 영향으로 해석된다.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등에서 늘었으며, 화장품 판매액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최서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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