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틀 앞인데…'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난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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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안성=연합뉴스) 안채원 김치연 계승현 기자=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둘러싼 논의가 난항에 빠진 모습이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은 이달 9∼10일 협의회에 참여하는 전국 수련병원 중 53곳의 응급실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급실 의사가 42% 급감했으며 이에 따라 병원 7곳은 부분 폐쇄를 고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2024.9.12 [email protected]국민의힘은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12일 의료계의 참여를 개별 설득하는 등 성사에 안간힘을 쏟았지만, 2005년도 의대 증원 문제 등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 야당의 입장이 서로 엇갈리면서 협의체 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정부와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대한의사협회와 전공의 단체 등 주요 단체를 상대로 함께 설득에 나서는 등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협의체를 출범시키자는 데 일단 뜻을 모았다.

김주성 기자=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역·필수의료 체계 개선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한동훈 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4.9.12 [email protected]협의체 구성 목표 시점도 애초 '추석 연휴 전'에서 추석 당일 전까지로 늘려 잡았다.그러나 의료계 측은 '2025년 의대 증원 백지화'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협의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여당 측은 의료계를 끌어들이려면 의제에 제한을 둬선 안 된다고 설득했지만, 정부는 내년도 정원에 대한 논의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 확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성 기자=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와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박주민 특위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4.9.12 [email protected]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여당은 추석 전 협의체를 출범시키자고 제안하지만, 현재까지 대표성 있는 단체의 참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일단 야당을 끌어들여 명절 밥상에 '중재자 한동훈'을 올려놓고 싶은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박주민 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위원장은 기자들에게"협의체를 만드는 이유는 현재의 의료 공백을 해결하고 의료 교육을 정상화하는 것"이라며"그런 상황을 실제로 만들 수 있는 단체들이 들어와야지, 개문발차만이 능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기자들을 만나"대표성 있는 의사단체가 들어오도록 여당도 노력하라는 일종의 촉구를 하는 것"이라며"이를 지켜보고 들어갈지 말지를 정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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