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12일), 부산의 한 빌라에서 40대 어머니와 1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중학생 아들은 가까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 부산의 한 빌라에서 40대 어머니와 1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중학생 아들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고, 경찰은 이들이 생활고에 시달렸던 걸로 보고 있습니다.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던 어제 낮 12시 40분쯤 부산의 한 빌라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다른 방에서 잠을 자다 깬 중2 아들이 발견하고 이웃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이웃 주민 : 아들이 사색이 돼서 '좀 도와주세요' 이랬다네.
그래서 문을 열어보니 연탄불 피울 때 숯, 그 냄새][이웃 주민 : 아르바이트 조금씩 나가다 벌어먹고. 무슨 채무관계가 있는가 봐. 나도 돈 있으면 애들한테 1만원씩 주고…][주민센터 관계자 : 한부모는 작년 11월에 책정이 됐고요. 이번에 주거 급여, 교육 급여가 5월에 신청해서 7월에 책정이 됐죠.][부산진구청 관계자 : 대상자가 동마다 수급자가 800~900세대 되고 많은 동은 1000세대 되는데 그렇게 찾아내기는 사실 어려운 부분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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