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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잔디 기자=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늘부터 2주간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하고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데 집중한다.정부는 당직 병의원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응급실에서 일하는 인력에 대한 보상을 늘리면서 응급의료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11일 정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25일까지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을 운영하면서 응급의료 전달체계에 차질이 없는지를 점검하고,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진료 지원에 나선다.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희망하는 의료기관 수요를 조사 중이며, 이번 주 내 지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대신 추석 연휴에 문 여는 의료기관을 일평균 7천931곳으로 확대해 경증·비응급 환자의 의료 이용에 불편이 없게끔 했다. 올 추석 문 여는 의료기관은 지난 설 연휴 기간 운영한 당직 병의원의 2.2배 수준이다.
날짜별로 보면 연휴 첫날인 이달 14일 2만7천766곳, 15일 3천9곳, 16일 3천254곳이 문을 연다. 추석 당일인 17일 1천785곳,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3천840곳이 진료를 한다. 김성민 기자비상응급 대응주간에는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150% 가산에 100%를 더함으로써 비상진료 이전의 3.5배 진찰료를 지급할 계획이다.올해 2월부터 후속진료 역량 강화 차원에서 기존의 2.5배 수준으로 수가를 지급해왔는데, 추석 연휴 전후 2주간은 추가로 50%를 가산한다.이와 함께 정부는 연휴에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몰려 원활한 치료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코로나19 환자 등 발열·호흡기 환자는 발열 클리닉을, 경증 환자는 지역의 응급의료기관이나 당직 병의원을 이용해달라며 국민 협조를 거듭 요청하고 있다.
연휴에 이용할 수 있는 당직 병의원과 발열클리닉은 ▲ 응급의료포털 누리집 ▲ 응급의료포털 애플리케이션 ▲보건복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38도 이상 발열을 동반한 복통 증세가 있어 1∼2시간 내 처치가 필요한 경증 환자나 감기, 장염, 열상 등 비응급환자는 당직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증상에 대한 판단이 어려울 경우 119에 전화해 상담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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