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둔 상황에서 대형 태풍 '힌남노'의 북상이 겹침에 따라 물가 안정을 위해 비축 농축수산물을 집중 방출한다.
해양수산부는 5일부터 일주일 간 정부 비축 수산물을 최대 1천톤 집중 방출한다고 4일 밝혔다. 본격 연휴를 앞두고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명태 332톤, 오징어 202톤, 고등어 107톤, 갈치 165톤 등 최대 1천톤이 공급될 예정이다.
방출 물량은 대형마트의 경우 5일부터, 전통시장은 6일부터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상은 동태포, 절단 동태, 국물용 멸치, 갈치, 참조기 등이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리테일과 전국 주요 전통시장 17개소 등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로 내려가 7개월 만에 상승세가 둔화한 가운데 2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류영주 기자 지난달 18일부터 정부 비축물량과 농협 계약재배 물량이 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무와 배추는 태풍 북상을 감안해 각각 2100톤과 1천톤 더 풀기로 했다. 정부 비축물량도 추석 성수기 전량 공급헤 가격을 안정시킨다는 방침이다.
주요 추석 성수품인 사과와 배는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추석 전 각각 1만4천톤, 1만2천톤)을 시장에 집중 방출한다는 계획이다. 성수품 과일 대부분이 태풍 도래 전인 3일 전후 수확될 예정이어서 태풍에 의한 수급 불안은 제한적일 것으로 농식품부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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