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모태가 되는 회삽니다. 그러니까 이 회사에 대한 가치 산정이 SK의 가치를 따져보는 근간이 되겠죠.” 지난 1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항소심에 상고 의사를 밝히며 이 기업을 콕 집었다. ‘SK C&C’다. SK㈜로 지금은 합병된 SK C&C(옛 대한텔레콤)의 과거 주식 가치가 최 회장과 노 관장 사이 이혼소
지난 1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항소심에 상고 의사를 밝히며 이 기업을 콕 집었다. ‘SK C&C’다.SK㈜ 주식이 분할 대상이 되는 부부공동재산인지 여부와 분할 비율의 적정성을 따지려면 SK 모태가 되는 SK C&C 가치 산정이 올바르게 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SK그룹은 2009년 SK C&C 기업공개를 추진했고, 2015년 SK㈜와 합병해 SK그룹의 실질적인 지주사가 됐고, 최 회장은 그룹의 최대 주주가 됐다. 현재 SK C&C는 SK㈜의 사내 독립 기업 형태로 돼 있다. 앞서 항소심 재판부는 1994년 11월 최 회장 취득 당시 대한텔레콤 가치를 주당 8원, 최종현 선대회장 별세 직전인 1998년 5월 주당 100원, SK C&C가 상장한 2009년 11월 주당 3만5650원으로 각각 계산했다.하지만 두차례 액면분할을 고려하면 1998년 5월 당시 대한텔레콤 주식 가액은 주당 100원이 아니라 1000원이라는 것이 최 회장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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