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北, 당장 7차 핵실험 할 이유 없어…이미 핵완성 선언'
김경희 특파원=문재인 정부 때 외교부 1차관을 지낸 최종건 연세대 교수는 29일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 북한 입장에선 당장 핵실험을 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북한이 2017년 화성-15형 미사일 발사 당시 핵 능력 완성을 이미 선언했다는 점에서 추가 핵실험 시 중복 이슈가 된다"며"아직 풍계리 핵실험장 재건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임박하게 진행할 이유가 없다"고 밝혀 한미 당국의 견해와 다른 관측을 내놓았다.그는 또"남북 관계가 급냉기로 들어가고 있으며, 한미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서 강화된 확장 억지로 이동하며 이른바 한미일 삼각 동맹을 강화하는 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최 교수는 이날 모두 발언에서"북한이 지난해 9월 이후 모두 63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한반도 상공에는 이틀에 한 번꼴로 북한 미사일이 지나가고 있다"며"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사라졌고, 우리는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는 안보의 딜레마에 휩싸여 있다"고 평가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軍 '北 핵실험 언제든 감행 가능하지만 주목할만한 변화 없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김지헌 기자=군 당국은 29일 '북한의 핵실험은 정치적 판단에 따라서 언제든지 감행할 수 있는 상태지만 현재까지는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北 내일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관영매체 '침묵'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북한이 이른바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11월 29일)을 계기로 전략적 도발을 감행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통일부 '北 '핵무력 완성선언' 5주년, 특별한 동향 없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통일부는 북한의 이른바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11월 29일)과 관련, '특별한 동향은 없다'고 평가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주미대사 '한미, 北 해킹 차단 노력'...백악관 '김정은 양육방식 할 말 없어'[앵커]북한 미사일 도발의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는 암호화폐 해킹을 막기 위해 한미 두 나라가 협력하고 있다고 조태용 주미 대사가 밝혔습니다.최근 김여정의 날 선 담화의 배경도 한미 두 나라의 대응이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기자]미국 정부는 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