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혐의' 서초경찰서 출석... "난 이리저리 불려다니는데 선물 받은 사람은 포토라인 안 서"
최재영 목사가 4일 오전 10시경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석했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 모두 합해 다섯 번째 소환이다. 반면, 김건희 여사 소환 소식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이날 서초경찰서로 들어가면서 최 목사는"우익 단체들에 의해서 제가 검찰과 경찰에 고발당해 다섯 차례 소환당하고 이렇게 이리저리 끌려다녔다"면서"선물을 준 사람은 출국 금지를 당하고 여기저기 불려 다니는데 뇌물 선물을 받은 김건희 여사가 포토라인에도 안 서는 것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헌법 조항에 맞지 않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객관적인 사고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어떻게 스토킹이 성립될 수 있겠느냐. 제가 만약 스토커였다면, 스토커가 준 선물이 어떻게 국가기록물에 보존이 될 수 있겠느냐"라고 지적했다. 이어"작년에 양평고속도로 변경 사건이 터졌을 때 김건희 여사가 저한테 장문의 카톡을 보냈다. '목사님이 가장 큰 힘이 돼줬다'라는 내용이었다. 2022년 9월에 스토킹으로 생각했다면 어떻게 그런 카톡을 나한테 보낼 수 있겠나? 모순이고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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