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넘긴 美자동차 시장…상반기 판매 두 자릿수 증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탓에 올해 미국 신차 판매가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정반대의 상황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직전 미국의 신차 판매량은 1천700만대에 달했지만 지난해 미국의 신차 판매량은 1천390만대로 급감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가장 저조한 수준이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반도체 수급난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공급망 혼란으로 자동차 가격이 상승했고, 미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소비자들이 지불해야 하는 이자 규모가 커진 것이 신차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코로나19 기간 불투명한 경제 전망 탓에 신차 구매를 미뤘던 개인 소비자들과 법인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지난달 미국 내 자동차 딜러의 보유한 재고 차량은 190만 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평균 재고 분량인 350만 대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2%나 늘어난 수치다.닛산의 신차 판매량은 올해 상반기에 25%나 증가했다.시장 정보업체인 콕스 오토모티브는 올해 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줄어들면서 하반기에는 신차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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