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안심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주목받는 '배양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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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 최고급 안심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주목받는 '배양육' SBS뉴스

"우리는 닭을 통째로 기르는 바보 같은 짓을 할 필요 없이 적절한 도구로 각 부위를 키워낼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시기는 조금 틀렸지만, 그 예언은 이제 현실이 됐습니다. 바로 배양육이란 이름으로.

배양육의 맛과 영양은 기존 식육과 큰 차이가 없고, 배양 과정에서 지방 비율을 조절하거나 식물성 지방으로 바꿀 수 있어 맛과 영양을 조절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우 세포를 키우면 한우 같은 특정 품종만 키울 수 있고, 삼겹살처럼 돼지고기 중 한국인의 수요가 높은 부위만 따로 키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전 세계 인구도 2050년이면 100억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자연스레 소고기 수요는 더 늘고, 이를 생산하기 위해 더 많은 메탄이 배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서울대 푸드테크학과장인 이기원 교수는 온실가스를 대량으로 내뿜는 육류 생산 방식을 바꾸지 않고는 인류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배양육 대량 생산을 위해선 아직 기술적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핵심은 세포를 키우는 영양제 역할을 하는 '배양액'입니다.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배양액은 FBS라고 불리는데, 소 태아의 혈청으로 만듭니다. 배양육을 키우는 데만 쓰이는 게 아닙니다. 코로나19 백신 제조에도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안 그래도 수요가 큰데 코로나19를 계기로 수요가 폭증해 지금은 리터당 100만 원이 넘을 정도로 비쌉니다. 이 배양액 단가를 대량 생산 가능할 정도로 낮추는 게 배양육 업계와 학계의 핵심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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