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중 정기적금금리가 평균 3.59%인 상황에서 우대금리를 적용받지 못한다면 만기 부담이 적은 다른 적금과 큰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4.5% 기본 금리 외에 추가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은행들이 요구하는 요건을 맞춰야 하는데, 그게 상당히 까다로워서"빛 좋은 개살구 아니냐?"는 평가도 나옵니다.정부의 목표대로 돈을 모으려면, 5년 동안 매달 70만 원을 넣고, 우대금리까지 모두 받아야 합니다."되게 혜택은 좋은데 조건이 너무 까다로워서 '아 이거는 저도 못 하겠다'는 생각은 사실 많이 했었어요.
"[위성빈/직장인·이상민 /직장인]또, 연봉이 2,400만 원이면, 월 실수령액이 180만 원 정도인데, 청년들의 한 달 생활비 지출이 평균 약 160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부모의 도움 없이 월 70만 원씩 넣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70만 원이면 그걸 계속 넣어야 하는 거잖아요. 월급에서. 그 정도면 조금 부담되는 것 같아요. 이게 물가도 오르고 다 올랐는데…"대부분 은행은 급여 이체와 지난 1년여간 해당 은행의 예·적금 미보유, 마케팅 동의를 조건으로 하고 있습니다.당초 은행 간 금리 경쟁을 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참여한 11개 은행은 모두 최고 금리 6%였습니다.영상 취재: 이주혁 / 영상 편집: 조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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