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휴식·낯선 포수·타선 침묵…류현진, 5이닝 2실점에도 시즌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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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선발 투수 몫을 다 하고도 타선의 침묵 속에 시즌 두 번째 패전을 안았다. 3회 초엔 1사 후 닉 앨런에게 초구 커브를 던지다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앨런의 도루로 계속된 1사 2루에서 후속 타자 둘을 무사히 잡아내 무실점을 이어갔다. 다음 타자 노다의 땅볼 때 토론토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3루 승부를 택해 선행 주자 루커를 잡아내는 활약을 펼쳤지만, 1사 1루 페레스 타석에서 포수 하이데만이 바운드된 공을 뒤로 빠뜨려 1루 주자의 진루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콜리시엄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1-2로 뒤진 6회 말 불펜 트레버 리처드로 교체됐고, 토론토가 2-5로 패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2패째다.

류현진은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나흘만 쉬고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1년 2개월 만에 복귀한 그는 앞선 6경기에서 5일 휴식 후 등판 간격을 유지하며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엔 팀 사정상 하루를 당겨야 했다.류현진이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0 리드를 안은 2회 초엔 선두 타자 조던 디아스를 상대로 완급조절의 백미를 보여줬다. 볼카운트 2B-1S에서 시속 110㎞와 101㎞의 초저속 커브를 잇달아 던진 뒤 시속 146㎞짜리 몸쪽 직구를 꽂아 넣어 루킹 삼진을 끌어냈다. 이어 카를로스 페레스, 케빈 스미스를 내야 땅볼로 잡고 가볍게 이닝을 마쳤다. 3회 초엔 1사 후 닉 앨런에게 초구 커브를 던지다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앨런의 도루로 계속된 1사 2루에서 후속 타자 둘을 무사히 잡아내 무실점을 이어갔다.

흔들린 류현진은 볼카운트 2B-2S에서 몸쪽 직구를 던지다 페레스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최근 3경기 연속 피홈런이다. 토론토 수비도 다시 흔들렸다. 류현진이 후속 타자 스미스를 내야 땅볼로 유도했는데, 토론토 유격수 클레멘트가 글러브에서 공을 빠르게 빼내지 못해 송구가 늦어졌다. 1루심은 아웃으로 판정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내야 안타로 기록이 정정됐다.류현진은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다 다시 마운드로 돌아왔고, 후속 타자 조나 브라이드에게 첫 볼넷을 내주며 다시 동요하는 기색을 보였다. 결국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한 차례 흐름을 끊은 뒤 앨런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힘겨웠던 4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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