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승리 다짐한 이재명-이낙연…방법·전략엔 차이점 SBS뉴스
그동안 두 차례 미뤄졌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총리의 만남, 이른바 명·낙 회동이 어제 저녁 성사됐습니다. 지난 대선 경선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던 두 사람은 총선 승리를 함께 다짐하면서도, 이를 위한 방법과 전략은 조금 다르게 내놨습니다.이 대표 정무실장인 김영진 의원과 이 전 총리와 가까운 윤영찬 의원이 배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와 이 전 총리는 내년 총선 승리가 민주당의 역사적 소명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국민 삶이나 국가의 미래에는 무관심하다는 취지로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 대표는 서로 분열하지 않도록 잘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의 '단합'에 방점을 찍은 반면, 이 전 총리는 '대담한 혁신'을 통한 국민 신뢰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전 총리에게 당이 단합할 수 있도록"많이 도와달라"고 요청했는데, 이 전 총리는 당의 도덕성과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게 혁신의 시작이라며"지금 민주당은 위기의식을 가져야 하고 당내 분열의 언어를 즉시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두 사람의 대면은 지난 4월 이 전 총리 장인상에 이 대표가 조문한 이후 석 달여 만이자, 이 전 총리가 지난달 24일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뒤 한 달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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