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산업생산·소비 위축…반도체發 재고율 '사상 최대'(종합)
이는 지난해 2월 이후로 14개월 만의 최대 감소 폭이다. 지난 2월과 3월 비교적 강한 흐름을 보였던 생산활동이 다시 꺾인 모양새다.제조업 생산이 1.2% 줄면서 전반적인 생산 위축을 이끌었다. 3월에 35.1% 깜짝 증가세를 보였던 반도체 생산은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기계장비와 의약품이 각각 6.9%, 8.0% 감소했다.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1985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다. 반도체 부문에서 출하가 20.3% 감소하고 재고는 31.5% 급증했다.무엇보다 공공행정 활동이 크게 위축됐다. 공공행정 생산은 12.4% 급감했다.
이는 2011년 2월 이후 12년여만의 최대 감소 폭이다.지난해 11월 이후 최대폭 감소다. 지난 2월 깜짝 강세를 보였던 소매 판매 증가세가 지난달 둔화했다가 감소세로 돌아선 흐름이다.음식료품·화장품 등 비내구재, 통신기기 및 컴퓨터·승용차 등 내구재 등에서도 판매가 줄었다.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상승한 99.9를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면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p 떨어진 98.0으로, 6개월 연속 하락했다.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경기 흐름이 최근 어려운 상태"라며"전반적으로 전기·전자, 반도체의 글로벌 경기 회복 상황에 따라 불확실 요인이 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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